
이 의원은 11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“청양군 내 232개소의 마을 상수도용 관정 중 64개소가 광역상수도 보급 확대와 수량 부족 등의 이유로 폐지된 상태이며, 앞으로도 추가적인 폐지 가능성이 있다”고 밝혔다 ( 사진은 이경우의원의 5분 발언 모습)
이경우 군의원이 마을 상수도용 폐 관정을 농업용수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.
이 의원은 11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“청양군 내 232개소의 마을 상수도용 관정 중 64개소가 광역상수도 보급 확대와 수량 부족 등의 이유로 폐지된 상태이며, 앞으로도 추가적인 폐지 가능성이 있다”고 밝혔다.
이어 “이러한 폐 관정을 농업용 관정으로 전환하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가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
특히, 이 의원은 “청양군 내 마을 상수도 관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, 농업용수로의 전환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 또한 “농업인들이 신속하게 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용도 변경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으며, 전환된 관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지·관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”고 덧붙였다.
끝으로 이 의원은 “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, 폐 관정을 농업용 관정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군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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