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청양군 비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내 산주들이 봄철 제철 산나물인 민엄나무 순 수확과 공동 출하 준비에 한창이다.
산주협의회는 4월 넷째 주 수확이 적기라는 의견을 모았고,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600kg 가량의 순을 공동 출하할 예정이다.
민엄나무는 가시가 없는 엄나무로, 데쳐서 나물이나 된장국으로 즐기며 약용 가치도 있다. 해당 단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약 840ha 임야에 목재와 임산물 재배 기반을 조성하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, 청양군 산림조합이 추진 중이다.
청양군은 민엄나무(10ha), 산마늘(0.3ha)을 식재하고 재배 교육을 통해 출하 체계를 마련했다.
군 산림자원과 배명준 과장은 “청정 청양 임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”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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